▶사진설명=16일 독도사관학교 개강식 (사진제공)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길종성)는 '제1기 독도사관학교 개강식'을 16일 고양 한뫼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는 독도의 소중함과 우리 영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독도사랑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설되었다.

 개강식에는 길 이사장을 비롯 독도는 우리 땅의 가수 정광태 교수, 김백현 교감, 학부모,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독도사관학교는 4~6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4회(6월 25일~7월 6일)에 걸쳐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독도강의, 독도 모형만들기, 독도홍보관 체험, 독도플랩시몹, 독도토론, 독도캠페인 등 다양한 위탁수업을 하게 된다.

 독도 수업은 영토지킴이로 활동중인 길 이사장이 맡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독도지킴이 수료증을 수여한다.

 김백현 교감은 개강식 축사에서 ‘독도를 알아야 독도를 지킬 수 있다’며 언급했고, ‘일본의 만행과 역사왜곡 근절을 위해 독도교육은 필요하다’며 역사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학부모회 장선희 회장은 "한뫼초교가 독도교육 선도 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독도사랑회는 올해 4월, 제1회 mbc 독도평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김재우기자 dokdotime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