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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일본군 위안부 아니다…꼭 알아야 할 역사서경덕 교수 제작 위안부 영상 SNS 급속 확산 중
안소영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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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2  1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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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가 제작해 15일 유튜브(youtu.be/_aw9yHPEKzQ)에 공개한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서 교수는 "제1탄인 '끝나지 않은 이야기-일본군 위안부' 편은 공개 하루 만인 16일 약 2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에서 계속 전파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1탄 영상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아야만 할 역사 이야기인 위안부의 명칭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9분17초 분량의 이 영상은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비추며 왜 그곳에 '평화비'를 설립했는지를 설명한다. 이 평화비는 1992년 1월 8일 시작된 수요집회의 1천일을 기념해 2011년 11월 14일에 세워졌다.

영상은 이어 1930년대 초부터 일본 정부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위안부에 대한 표현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정신대'와 '종군위안부'가 있는데, 이 둘은 모두 잘못된 표현이라고 문제를 제기한다.

일본은 여성정신대, 또는 여성근로정신대라는 명칭으로 노동력도 착취했는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위안부로 연행됐다. 이로 인해 '정신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일본군 위안부'를 지칭하는 용어로 굳어졌고, 성 노예생활을 한 위안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

종군위안부의 '종군'은 군을 따른다는 말로, 단어 속에 자발성이 포함된 것이다. 영상은 이 말이 일본군 위안부 실상을 감추려고 일본이 만들어낸 용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도쿄 전범 재판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증거로 내세운다.

할머니들을 정신대나 종군위안부로 부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표현으로, 이런 용어의 잘못된 기록은 할머니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된다고 질타한다. 이옥선 할머니, 필리핀의 룰라 피딩 할머니의 증언도 생생하게 전한다.

영상은 이어 위안부 강제 동원의 역사적 배경과 하루 평균 10∼30명의 군인을 상대로 성행위를 강요당한 참상 등을 소상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살아남은 할머니들은 해방 이후 지금까지도 힘든 삶을 살아오고 있다고 소개한다.

다시 장면은 1천85회를 맞은 수요집회 현장으로 바뀌고, '일본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시행하라' 등의 구호와 함께 아베 총리와 일본 국회의원들의 망언록이 중첩된다.

영상은 위안부 문제는 한국만의 과거사가 아닌 전 세계가 관심을 두고 치유해야 할 역사라고 강조하면서 끝난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조차도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아직도 '정신대', '종군위안부'라는 옳지 않은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그동안 사과 안 하는 일본만 탓했지 정작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지 못한 게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 영상은 조만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해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독도, 욱일기, 야스쿠니 신사, 동북공정 문제 등 10가지 주제를 선정해 영상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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