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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각료, '역사 인식 반성' 반기문 사무총장 발언에 '발끈'
김재우 기자  |  dok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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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8  0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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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 각료 및 일본 언론이 역사 인식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 우회적으로 반성을 촉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반 총장은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방한 기자회견에서 "동북아 지도자들이 자신의 발전 뿐만 아니라 동북아 발전과 전세계적 공존·공영을 위해 좀 더 넓은 시각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베 정권의 우경화 행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반 총장의 발언에 일본의 일부 언론과 정부의 반응은 거셌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7일 기자회견에서 반 총장의 발언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그동안 계속 한국과 중국에 대해 정상 간 대화를 해야 한다고 호소해 왔다"면서 "(반 총장이) 우리의 입장을 인식하고 발언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 대표부를 통해 진의를 확인하고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겠다"고도 했다.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도 회견에서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8일, 반 총장의 중립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핵문제와 기아문제는 관심이 없다’ ‘세계 대학에서 명예 학위를 수집하는 버릇이 있다’며 왜곡 보도했다. 또한 역사적 사실을 무시한 최근 한국의 반일 자세를 보면 "국제적인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이 필요 것은 오히려 한국 쪽이 아닐까"하며 자신들의 우경화를 정당화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 일본 산케이 신문은 28일 반기문 사무총장의 발언 및 중립성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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