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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 독도 지키기
김재우 기자  |  dok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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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11  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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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MBC '진짜사나이' 화면캡처]


 MBC '진짜 사나이'들이 독도 지키기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은 독도 정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광개토대왕함을 타고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멤버들은 독도 출항 교육에 돌입했다. 적 항공기가 나타나는 전투배치 상황을 부여받았고, 간식을 먹던 멤버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전투배치 훈련을 시작했다. 1분 40초 만에 자신의 자리로 이동해야 하는, 민첩함과 순발력 요구되는 훈련이었다.

 김수로와 샘해밍턴은 함교, 장혁과 박형식은 우현 신호 갑판, 류수영은 좌현 신호 갑판, 서경석과 손진영은 51포 상비탄약고에 각각 전투배치 됐다.

 폭뢰 설치 임무를 받은 서경석은 제한된 시간안에 안전봉을 제거하지 못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박형식은 견시부사수 임무를 받고 바다를 수호했다. 포탄 소리에 유독 잘 놀라는 그는 몇 번이나 놀라 자리에서 넘어졋다. 갑작스럽게 '펑' 소리를 내며 터지는 포탄 소리에 귀마개까지 준비해야 했다.

 김수로, 샘 해밍턴은 취사병이 됐다. 광개토대왕함은 '진짜사나이'에 등장한 부대 중 가장 화려한 메뉴를 자랑하는 곳이였다. 두 사람은 들뜬 마음으로 조리실에 내려갔지만 그 곳은 흔들리는 배 때문에 제대로 서 있기 조차 힘들었다.

 훈련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고 제 각기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멤버들은 고생 끝에 독도와 마주했다. 새벽 6시, 이른 아침 기상한 멤버들은 광개토대왕함 정상에 올라 해돋이로 붉게 물든 독도를 바라봤다. 모두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멤버들은 일출과 함께 독도를 바라보며 애국가를 제창하며 애국심을 불태웠다.
서경석은 "노래로는 수만번 불렀던 독도지만 이렇게 보니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독도를 천사라고 말했고, 장혁은 "아름다운 것을 봤을 때 밀려오는 그 고요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독도를 바라보는데 숙연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가슴이 벅차다는 말만 10번 반복했다"며 "군복을 입고 바라보는 독도는 또 달랐다. 애국스러운 아침이다.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독도를 볼때 왠지 짠한 느낌이 있었다"며 " '끝까지 대한민국을 위해 수고해줘. 누가 뭐라해도 독도는 우리땅이다. 포기하지 않을게'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광개토대왕함과의 이별 이야기가 그려진다. / 김재우 기자

   
▲ [사진출처=MBC '진짜사나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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