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서원고등학교에서 18일 오전 학생 80여명이 대형 태극기를 걸어놓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 [사진제공]

 고등학생 80여명의 군무로 이루어진 '독도 플래시몹'이 화제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서원고등학교에서 18일 오전 학생 80여명이 대형 태극기를 걸어놓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이번 플래시몹을 준비한 서원고 학생자치회는 이날 제작한 플래시몹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 전했다.

 최근 독도 플래시몹은 지난달 25일(독도의 날)을 기점으로 전국으로 확산 되었다.

 군초 금정초등학교(교장 백광현) 학생 129명이 지난달 25일 거리에서 '독도는 우리 땅 30년' 노래에 맞춰 독도 플래시몹 공연을 펼쳐 많은 시민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같은 날 강릉 문화의 거리에서도 대학생부터 일반 시민들 까지 50여명이 참석한 독도 플래시몹행사가 진행 되었었다. 이 행사는 멀티비전을 통해 전국에 동시 중개됐다.

같은 날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주제로 열린 안용복예술제 행사에서는 안동 웅부공원과 서울 여의도광장, 대구 월드컵경기장, 부산 해운대 등 전국 8곳에서 모두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 플래시몹이 동시에 펼쳐졌다.

이달 9일에는 경북 포항 해도그린공원에서 학생들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 '고고독도플래시몹'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 학생들이 참석해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 김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