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의원은 4일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사진작가 김재도의 '우리나라 독도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우리나라 독도 사진전'은 경북도와 박명재 국회의원(포항시남구, 울릉군)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독도 수호 사업' 과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관심을 고조시킴으로서 국회 각 상임위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때 예산확보를 한다는 의도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소중한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예술적 가치를 담은 김재도 작가의 독도 사진전을 개최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12월에 사진전을 열게 된 만큼 선배의원들에게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부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0년간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활상 등을 찍어 활동해 온 김재도 작가의 다양한 독도 사진 70점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는 박명재 국회의원,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해 새누리당 관계자, 지역구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두환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앞으로도 더욱더 다채로운 홍보, 문화·예술 행사, 연구 활동을 추진해 독도의 영토 주권을 공고히 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