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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도 · 독도 '해양연구기지' 본격 가동-부지 2만8597㎡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 본관, 해양생태전시관, 자원육성관등
김재우 강철수기자  |  dok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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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03  0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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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전경 / 사진제공[경상북도]


  경북도는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연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를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

 2일 경상북도와 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원에 2008년부터 총 1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준공했다.

 부지 2만8597㎡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본관, 해양생태전시관, 자원육성관, 기숙사 등 시설을 갖췄다.

 연구기지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 현장 지원, 해양생태계 변동 감시 및 보전, 해양수산자원 증·양식, 고부가가치 해양산업육성 등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기지는 또 대학, 연구 관련 기관들이 울릉도·독도 해양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해 울릉도·독도 바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연구기지는 지난해 3월 준공됐지만 그동안 운영비 문제로 문을 열지 못했다.

 도는 당초 연간 운영비가 30억원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경북도, 울릉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연구기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운영비 10억원(도비 7억원, 군비 3억원)을 확보, 이달 해영연구기지 문을 열고 시험 가동 중이다.
 

   
▲ 김관용 경북도지사 / 사진[독도신문DB]

 오는 7월에는 정식 개소식을 열 예정이지만, 운영비가 당초 예상보다 대폭 줄어든데다 운영비 지원도 10억원을 한도로 매년 줄여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연구개발 인력과 장비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해양연구기지가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해양연구기지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역사랑과 국가 영토수호 강화 차원에서 건립됐다. 그런 만큼 울릉도·독도 주변 바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활동, 우수 해외 석학 초정 국제회의 등 연구기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정부부처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재우.강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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