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는 다문화가족 50여명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내달 13~15일 운영한다.
21일 영토지킴이 등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2박3일간 불국사, 첨성대, 천마총, 문무대왕릉 등 경주 유적지와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탐방에는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의 명예회장인 가수 정광태씨가 동행해 독도와 관련한 설명을 해주고 역사학자 김성호씨가 유적지에 대해 해설할 예정이다.
독도사랑회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려 향후 민간외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탐방 기간 미술치료 상담사가 함께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상담도 하고 심리치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26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자녀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탐방 참가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는다./김재우. 강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