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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日총리, “무라야마 담화…日 위해 전쟁책임 인정”'아베정권 헌법 해석 개헌’ 강한 비판
안소영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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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6  13: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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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야마 전 총리가 지난 2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작품 전시회장을 찾아 위안부 할머니들의 손을 꼭 잡고 "건강하셔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25일 강연에서 “(무라야마 담화 발표는)한국,중국이 아닌 일본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메이지 대학에서 열린 특별 강연 ‘역사 인식을 말하다-무라야마 담화의 역사적 의의’에서 “무라야마 담화는 한국, 중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본을 위해 전쟁 책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총리 취임 후 한국, 중국 등을 방문했을때 일본이 과거 전쟁을 반성하지 않는 데 대해 불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런 불신을 없애야 한다는 판단에서 담화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특히 1993년 고노요페이 당시 관방장관이 일본군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와 관련해서 “(강제동원이) 사실이 아니다거나 기록이 없다고 하는데, 그런 일을 기록으로 남겼을 리 없다”며 일부 극우 세력의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무라야마 전 총리는 아베신조 정권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해 “해석 개헌은 절대 안된다. 헌법의 의미가 사라진다”며 강하게 비판하면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총리 재임 당시인 1995년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 전쟁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내용의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한 바 있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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