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7일부터 4일간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 관계자와 청소년 교류단 등 270여 명이 참석한 ‘제9회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 포럼’을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은 지난 2006년 중국 개최를 시작으로,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 교류 활성화와 청소년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3회(충북), 6회(대구)에 이어 9회째를 맞아 광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올해는 ‘이음’을 주제로 지난 8회째까지 3국의 청소년 교류의 의의와 성과를 돌아보고, 3국의 정부, 교육계, 여행업계의 청소년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교육여행의 안전관리 강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3국 공동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연결된 광주시,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 등 3개 도시의 중·고등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교류에 참가한다.

한편, 참가자들은 순천만정원, 양림동, 광주폴리, 무등산, 소쇄원 등 ‘Link to 光州/流/味/休’ 4개의 테마코스별로 마련된 스토리가 있는 한국수학여행 프로그램도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