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국회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방파제 건설 예산을 요구했는데도 이를 거부한 정홍원 내각을 강력 성토했다.

활빈단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독도 방파제를 조속 건설해야한다"며 국회가 영토수호를 위해 예산까지 증액해주겠데도 이를 거부하는 정홍원 내각은 "종일(從日)파 각료 집단이냐"며 맹비난햇다.

활빈단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을 철회에 이어 '독도 지속가능 이용 및 관리' 사업부문 방파제 건설 예산을 듬뿍 주겠다고 하는데도 증액마저 퇴짜를 놓는 해양수산부는 "일본 아베 내각 서울분실이냐"며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각료들 친일 성분 분석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국회가 나라지키라고 올려주는 예산을 무시하는 정부야말로 "국민적 지탄과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정홍원총리,윤병세 외교부장관,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