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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905년 이전엔 독도 자국영토 인식 안해”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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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27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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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도서 영토주권 심포지엄 열려

中 학자 “조어도는 중국영토” 주장


   
▲ 한·중 영토주권 논의 심포지엄을 마친 양국 참석자들이 난징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독도재단이 주최하고 독도라운드테이블이 주관한 ‘한·중 양국의 도서(島嶼) 영토 주권 현황분석 국제심포지엄’이 한·중 양국의 학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난징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 측 발제자로 나선 송휘영 영남대 교수(독도연구소)는 ‘독도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쟁점’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일본의 독도 관련 주장의 허구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송 교수는 “17세기 한·일 양국 정부 간 교섭(울릉도쟁계) 과정을 통해 울릉도와 그 부속섬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확인했고, 1905년 시마네현 고시에 의한 독도 편입 시도 이전까지 일본 정부는 독도가 자국 영토가 아니라는 인식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대한제국은 1900년 ‘칙령 제41호’에서 독도를 울도군(울릉군) 관할구역으로 명시하는 등 우리나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독도를 우리 영토로 인식하고 통치해왔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일본 측의 고유영토론, 무주지선점론, 불법점거론은 상당 부분 모순·왜곡 되거나 허구다. 그럼에도 일본은 이 같은 주장을 교과서에 담아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이는 일본이 근대기에 저질렀던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일본 측의 각성을 촉구했다.

중국 측 류잉셩 난징대 교수(난징대 민족과 변방연구센터)는 “중국은 일본과의 조어도(댜오위다오) 분쟁에서 중국관할 해역이 조어도 열도 동쪽의 류큐해구까지 이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조어도가 중국 영토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철영 대구대 교수, 이정태 경북대 교수, 이성환 계명대 교수, 조명래 전 구미교육장, 문제익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회장, 최독도 독도재단 미국홍보대사, 조훈영 독도재단 사무처장,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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