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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국전통정원’ 명소화 첫발19일 연구용역 착수…3대 별서정원 중심 네트워크화 추진
권정현 기자  |  bcyz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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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0  08: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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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인 ‘한국전통정원 활성화’가 19일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전라남도는 19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각계 분야별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한국전통정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전남 곳곳에 흩어져있는 전통정원의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현대적 관점에서 가치를 재창조하며, 상호 네트워크화해 지역의 명소로 가꿔나간다는 목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차경기법(정원에 자연 경관을 끌어들이는 기법)을 되살리기 위한 경관관리, 차문화와 연계, 해설사 양성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전통정원을 새로운 시대적 조류에 맞춰 재조명하고 부활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전라남도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용역 내용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용역보고회에서 “숲 속의 전남 만들기는 앞으로 30년, 50년을 바라보고 전남을 정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이라며 “도내 3대 별서정원인 담양 소쇄원, 완도 세연정, 강진 백운동 정원을 중심으로 인근 자원과의 네트워크 등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문헌 조사 결과 전남지역에는 1천 600여개의 누정이 세워졌으며 이 가운데 619개가 현존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들 누정의 명소화사업을 위해 8천 700만 원을 들여 용역발주에 들어갔다. 또한 용역과 별개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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