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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없는 청주에 해양과학관 적절"…국회 토론회서 한목소리이시종 "충북에도 바다를 달라는 도민 염원 이뤄지길 기대"
권정현 기자  |  bcyz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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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9  0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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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주권 국회의원 4명이 공동 주최한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오제세(" 서원)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홍문표(충남 홍성·예산)·권석창(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참석했다.

변 의원은 "정부가 운영하는 기존 국립 해양 전시 시설 3곳은 해안에 치우쳐 있어 내륙지역 주민이 방문하기에 불편하다"며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충북에 해양과학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다와 상관없는 안동 간고등어와 영동 산골오징어처럼 역발상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제세 의원도 "청주 해양과학관을 건립하면서 해양 안전체험센터를 함께 설치하면 청주에서 2시간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2만1천명이 이용할 수 있다"며 "온국민이 골고루 해양문화를 향유하도록 내륙에 거점 해양 문화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불참했지만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서면으로 대신한 개회사에서 "청주 해양과학관이 내륙의 드림하우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더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 역시 "청주 해양과학관이 내륙의 해양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권석창 의원은 축사에서 "국토 중심에 있는 충북은 바다와 거리가 있지만 어느 곳에서나 찾기 편한 곳"이라며 청주가 해양과학관 건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복경 박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은 ▲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 제고 ▲ 새 세대를 대상으로 한 첨단 해양과학기술 교육 확대 ▲ 내륙과 해양문화의 결합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 등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최 박사는 "건립 후 30년간 운영한다고 가정할 때 청주 해양과학관의 생산유발효과는 2천396억원, 소득유발효과는 524억원이고 취업 유발효과도 2천572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시종 지사는 "내륙인 청주에 해양문화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충북에도 바다를 달라'는 도민의 염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청주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가족도시공원 부지에 1만5천㎡ 규모의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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