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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서 고려군(高麗郡) 1천300주년 기념 유물전
권정현 기자  |  bcyz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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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30  0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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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후손이 일본에 고려군(高麗郡)을 세운 지 1천30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가 일본 도쿄(東京) 시부야(澁谷)구의 국학원대학 박물관에서 열린다.

국학원대학 박물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일본에 뿌리내린 도래인(渡來人) -고려군과 고마(高麗)신사'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박물관은 5세기 고구려 유물인 낙랑 출토 기와와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비롯해 고마신사 소장의 고구려 씨족 가계도, 옛 고려군 지역 유물 등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고려군은 고구려의 마지막 왕손인 약광(若光) 왕자와 그를 따르는 유민들이 일본으로 건너와 사이타마(埼玉)현의 히다카(日高)시 지역에 정착하면서 붙여진 지명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약광을 섬기는 고마신사 소장 자료와 고구려 유물 등을 통해 일본 속에 뿌리내린 도래인의 존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일본에 정착한 고려군의 모습과 고마신사의 유래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3일 개관일에는 국학원대학 학술미디어센터에서 '동아시아의 국제교류 - 고대에서 미래로'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리며,같은달 24일에는 고구려 후손으로 고마신사의 궁사(宮司)인 고마 후미야스(高麗文康)가 박물관에서 '고구려·고려군 그리고 고마신사'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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