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경북 과학&로봇 페스티벌 포스터 [포항시 제공]

2016 경북 과학&로봇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포항종합운동장과 만인당에서 사흘간 열린다.

지난해까지 따로 열던 경북과학축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포항가족과학축제를 '경북과학! 4차 산업혁명을 이끈다'라는 슬로건 아래 통합했다.

경북과학축전은 과학창의체험 행사, 로봇경진대회, 기업·연구·개발 홍보관, 과학전시관, 가족 뮤지컬 등 과학과 비즈니스를 융합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또 만인당에 K-퓨처 체험관, K-환동해 과학관, K-스마트밸리관 등 체험·전시관을 운영한다.

K-퓨처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 무한상상관, 로봇관 등 4개 주제로 첨단 미래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K-환동해 과학관은 로봇융합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과학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K-스마트밸리관에는 나노융합기술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연구·개발 기관과 유망 강소기업이 참여한다. 16개 중·고교 과학 동아리가 창의과학체험관을 꾸민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역대 수상작을 전시·시연하고 로봇 강연, 지능로봇·수중로봇 대회를 마련한다.

포항가족과학축제는 종합운동장에서 학교·가족팀이 참여하는 과학 올림픽을 열고 첨단 과학수사 장비를 전시한다. 유료로 열기구 탑승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 24∼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과학뮤지컬 '판도라의 날씨 상자'를 공연한다.

'포항시 타이타늄 산업 허브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고 농·수·특산물 판매·홍보관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gsf2016.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