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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중 정상회의 아직도 조율중…확정되지 않아"
서병근 기자  |  comsport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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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9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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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 자료사진]

외교부는 29일 도쿄에서의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문제와 관련해 "의장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개최 일자를 지금도 조율 중이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은 다음 달 19~20일 도쿄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발의가 추진되고 있어 정상회의 성사 및 박 대통령 참석 여부의 불투명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으로 인해 한국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일본 정부 내에서는 회의를 내년 초 이후로 연기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박 대통령이 탄핵안 발의로 직무를 정지당하면 한국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대리로 정상회담에 참석하려 할 가능성이 큰데, 이에 대해 중국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어 연내 회의 성사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한일중 정상회의의 일정이 확정되면 박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었다.

조 대변인은 그러나 이날 '일정이 확정되면 박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정상회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전이 없고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더 이상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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