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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비 넘기나…전북 8일째 AI 신고 '無''철새 차단 50일 작전' 돌입
김애진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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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4  16: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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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창궐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고비를 넘겼다.

고병원성 AI 신고 벨이 8일째 울리지 않자 전북도는 4일 "위험단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1일 김제시 금구면의 한 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12월 27일까지 총 30호에서 발생했다.

이들 농가의 인근까지 총 118호 사육농장에서 모두 253만마리(닭 188만, 오리 65만)가 예방적 살처분됐다.

올해 고병원성 AI는 공교롭게도 정읍·김제·부안·고창 등 도내 서해안에서만 발생했다.

그러나 긴장의 끈은 풀기에는 아직 이르다.

   
▲ 전북 찾은 철새 [자료사진]

고창 동림저수지에 머무르는 40여만마리의 철새 이동이 AI 추가 발생의 핵심요소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철새 이동 시기인 2월 24일까지 '철새 특별방역대책 50일 작전'에 돌입했다.

철새 이동에 영향을 받는 군산, 익산, 김제, 정읍, 고창, 부안 지역에 '철새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역대책을 제시했다.

철새도래지 출입제한은 물론 주 1회인 소독을 2회로 강화했다.

또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류 사육 농가에 전담공무원 189명을 지정해 관리토록 했다.

이들 공무원과 사육농가, 전문 수의사 등이 단체 SNS를 통해 실시간 정보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보고토록 했다.

이종환 전북도 축산과장은 "AI 발생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며 "철새가 돌아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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