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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인 석방위한 조셉 윤 방북 "순수 인도적 활동"
서병근 기자  |  comsport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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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4  15: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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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억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지난해 2월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웜비어의 석방을 확보했다"며 "웜비어가 가족과 만나기 위해 귀국 중"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은 17개월 만에 석방된 웜비어가 '혼수상태'라고 그의 가족들을 인용해 전했다

"한미, 북한내 미국인 억류자 문제 긴밀 소통"
 

외교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오토 웜비어(22)가 미국 정부 당국자의 방북 협의를 거쳐 석방된데 대해 "순수 인도적 차원의 활동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웜비어의 석방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한미 양국은 그간 북한내 미국인 억류자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해왔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이 같은 반응은 웜비어 석방을 위한 북미간 대화를 북핵 관련 대화 재개 행보와 연결짓는 시각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어 "자세한 사항은 미측이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며 "미측 발표사항 외에 덧붙일 것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뉴욕, 오슬로 등지에서 북한과 사전 접촉을 진행한 뒤 지난 12일 평양을 전격적으로 방문해 북한 당국에 의해 17개월째 억류됐던 웜비어의 석방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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