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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차 없는 광화문…농부가 가져온 농산물 사볼까
권정현 기자  |  bcyz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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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5  1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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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로 도농상생장터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일요일인 오는 18일 광화문 세종대로를 보행전용거리로 만들어 '6차 산업전(展)'을 연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농림수산업을 2차(제조·가공업)·3차 산업(서비스업)과 합친 것으로, 농산물을 생산·가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관광으로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뜻한다.

차량이 통제되는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구간에선 28개 지역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도농상생장터가 열린다.

약초 명인이 만든 하수오와 천마, 흑마늘엑기스 등 건강식품과 특허 공법으로 만든 삼채젓갈, 장아찌 등 반찬류가 장터에 나온다. 멸균이 안 돼 유통기한이 짧은 1천500년 전통 한산 소곡주, 인삼을 9번 찌고 9번 말린 흑삼 등은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들이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청국장·구절초를 이용한 한방샴푸와 에센스,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지방자치단체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서로살림'은 나주 약도라지배즙, 고창 돼지감자차 등 16개 지역의 로컬 푸드를 소개한다.

그간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28개 지역 생산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시재생장터도 열린다. 수공예품, 래시가드, 의류·액세서리 등을 시중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미리 우회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던 46개 버스노선도 우회하고, 행사 구간 시내버스 정류장 3곳은 임시 폐쇄된다. 버스를 타려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이나 종로 1가 종각 앞 등 인근 버스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시내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모바일 웹(m.topis.seoul.go.kr) ▲보행전용거리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wal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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