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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안동 구제역, 외부유입 아니다"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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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2.19  02: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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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말 경북 안동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이미 작년 초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유사하다는 구제역국제표준연구소의 유전자 분석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최근 입수, 18일 공개한 이 보고서에서 연구소 측은 "2010년 11월 하순부터 한국은 100건이 넘는 구제역 O형이 발생했다"며 "한국 국립수의학연구소로부터 받은 4개 VP1 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2010년 초에 이미 추출된 (강화) 바이러스와 유사한 SEA topo 타입 Mya-98 계통의 바이러스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안동구제역 바이러스와, 앞서 4월 발생한 강화 바이러스가 근접함을 보여주는 유전자 트리를 게재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4일 구제역세계표준연구소 보고서를 인용, 안동 바이러스는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베트남 구제역 바이러스가 아닌 홍콩과 러시아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99%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구제역 유입경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측은 전날 "국제표준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2010년 베트남 바이러스'들과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베트남은 구제역 상시발생국이고 백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종류와 변종, 변이가 많아 `11월 발생한 안동 바이러스'와 비교하지 않는 조사는 의미가 없다"며 "부실한 역학조사 정당화 시도를 넘어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책임자 처벌과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김중수 기자 kjscho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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