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독도뉴스 > 투데이북한
홍콩 언론 "北 김정은, 대미특사로 여동생 김여정 파견 검토중"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08  17:09: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매우 파격적, 특이 메시지 전달 가능성…김여정, 北의 강력한 무기"

   
▲ 북측 고위급 대표단 김영남 김여정 최휘 리선권 (PG)[제작 최자윤, 이태호] 사진합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미국에 북핵 관련 특사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 외교소식통은 SCMP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여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김여정을 미국에 특사로 보내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에게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 전할 메시지가 있으며, 이 메시지의 내용은 파격적이고, 매우 특이하다"면서 "미국이 이를 대중에게 발표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실장은 미국에 북미회담을 위한 북한의 조건을 전달할 것"이라며 "김정은이 그의 동생을 한국에 보냈던 것처럼 미국에도 보낼 의향을 갖고 있을 수 있으며, 김여정은 현재 북한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정의용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2박 4일간 방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북한에서 돌아온 후 김 위원장이 비핵화와 북미회담에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고 전하면서 "미국에 전달할 북한 입장을 저희가 별도로 추가로 갖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귀국 전 백악관에 들러 북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미국 측에 북미 대화에 나설 것을 직접 설득할 계획이다.

존 박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은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행사에서 "북한이 미국에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미국 측이 대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노에르퍼 코리아소 사이어티 선임 이사는 "정 실장과 서 원장이 갖고 오는 북한의 메시지에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축소하는 대신 북핵을 동결하거나 잠정 중단하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며 "이는 한국과 미국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시도로 볼 수도 있지만, 낙관적으로 본다면 한미 양국이 이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한미 군사훈련이 중단된 것은 어느 정도의 유연성을 보여 주는 좋은 신호"라고 덧붙였다.
 

김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우체국 사서함 제1135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800. 진미타워(국회의사당 앞)
대표전화 : 02) 782-0008   |  팩스 : 02) 782-0104  |  이메일 : dokdotimes@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60  |  사업자등록번호 : 2001년 6월1일 등록번호 107-19-79815  |  통신판매업신고 : 서을영등포아 0745호
편집자문위원장 : 허대범  |  고문:이규윤  |  부설:리서치  |  전문: 독도연구:조경래 박사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金斗洙
Copyright © 2000 ~ 2013 독도신문. All rights reserved.
<독도신문 후원계좌 농협은행 816901-04-023500 독도신문 김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