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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北김정은 방중설에 "말할게 있으면 적절한 때 밝힐것"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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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7  1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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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가까운 이웃 정상적 왕래 유지…6자회담 재개지지 입장불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에 건설적 역할 발휘하길 원한다"


중국 외교부가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방중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27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또는 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방중했느냐는 연합뉴스의 공식 질의에 "아는 바 없다"고 답변했다.

   
▲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탄 것으로 보이는 특대형 메르세데스-벤츠가 2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역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다. 외신은 북한의 최고위급 사절단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방문 열차가 이날 오후 베이징역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도 똑같은 질문이 나오자 "아는 바가 없으며 만약 말할 게 있으면 적절한 때 발표하겠다고"만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북·중 접경인 단둥(丹東)의 기차역에 북한 관리가 나타났다는 소문에 대한 연합뉴스 기자의 전날 질문이 브리핑 속기록에서 삭제된 데 대해선 "이는 정상적인 것으로 기자들이 선택해 보도하듯이 우리도 모든 걸 올릴 순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최고위급 인사가 전날 베이징에 도착해 인민대회당과 조어대 등에서 중국 지도부와 만났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화 대변인은 북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묻는 연합뉴스 기자 질문에는 "북중은 가까운 이웃이고 양측은 전통 우호 관계가 있으며 정상적인 왕래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과 함께 선린 우호 관계 발전에 주력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이 중국에 와서 협상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양측 관계 개선을 환영하며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적절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안정에 도움이 되는 모든 행동을 지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6자 회담에 대해 "6자 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길 바란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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