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교장에 비치된 '광복이와 떠나는 독립운동 역사여행' 관광안내서 [서 교수 제공]

한국관광공사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항일역사투어'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서 교수를 단장으로 오는 20∼21일 인천·경기지역을 시작으로 1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첫 투어에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네티즌 100명이 함께한다.

린덴만은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국의 항일역사를 더 잘 배워 많은 팔로워에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항일 유적지를 SNS로 알리고, 국내외 주요 항일 역사 유적지를 소개한 '광복이와 떠나는 독립운동 역사여행' 안내서를 각 유적지에 배포한다.

서 교수는 194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후 사실상 청사로 사용된 경교장에 안내서 2천부를 기증했다.

투어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cby-jd@hanmail.net)로 간략한 지원동기를 적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