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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끝 우리 땅에서 추석 맞는 독도경비대…"철통같이 지킨다"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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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6  0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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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40여명 고향 생각하며 합동차례, 윷놀이로 명절 분위기
한일관계 긴장 국면에도 "흔들림 없이 맡은 임무에 최선 다할 뿐"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독도처럼 꿋꿋하게 영토를 지키겠습니다."

송갑수(49ㆍ경감) 독도경비대장은 13일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임무에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들도 더 큰 관심을 갖고 독도를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송 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40여명의 대원과 함께 동쪽 끝 우리 영토를 묵묵히 지키고 있다.

추석을 맞아 이날 독도경비대원들은 아침 일찍 바다 건너 고향을 생각하며 조촐하게나마 합동 차례를 지냈다.

차례를 지낸 후에는 전 대원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각자 부모 등 가족과 친지,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며 안부를 물었다.

비록 고향에는 갈 수 없지만 우리 땅을 굳건하게 지켜야만 국민과 고향에 있는 가족, 친지들이 편하고 즐겁게 명절을 지낼 수 있다는 것이 대원들의 하나 된 마음이다.

근무 중 쉬는 시간에는 함께 모여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 넓게 펼쳐진 바다를 향한 채 독도경비대가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9.9.13 [독도경비대 제공.]

독도경비대에는 송 대장을 비롯한 경찰관 4명, 대원 등 40여명이 근무한다.

경북지방경찰청 울릉경비대 소속으로 전체 4개 지역대가 돌아가며 50일씩 독도경비를 맡는다.

국토 최동단으로 일본이 자기 땅이라 우기는 이곳에 근무하길 희망자들이 많아 경찰관과 대원 모집 경쟁률은 항상 높은 편이다.

송 대장은 "특별하고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 독도경비대 근무를 지원했다"며 "우리 땅 독도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마음은 대원들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저 독도라는 이름만 알고 이곳에 와 실제 근무하면서 관광객을 만나고 독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좋다"고도 했다.

올해는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하면서 울릉도 못지않게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었다. 관광객 안전을 챙기는 일도 독도경비대 몫이다.

독도에 오는 관광객들이 독도경비대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많이 표현한다고 한다.

송 대장은 "관광객 중에는 독도를 지켜줘서 고맙다며 사탕이라도 주고 싶어한다"며 "그런 마음을 받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일관계가 극도로 나빠져 독도에 대한 국민 관심도 높다.

송 대장은 "국제적 긴장 고조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독도처럼 꿋꿋하게 주어진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육지와 비교하면 근무여건이 자유롭지 않아 고충이 적지 않지만 대원들도 그에 못지않은 각오를 다졌다.

한 대원은 "독도에서 처음 맞이하는 추석이라 가족 생각이 많이 나지만 독도경비대원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경계 근무에 빈틈없이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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