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청와대·정부·지자체뉴스
이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 가능성 커져…한일관계 전환점 될까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09  05:27: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정부, 양국 물밑 조율 완료 후 확정할듯…금주 내 발표 가능성
한일관계 '분수령' 주목…지소미아 종료 시행 등 추후 변수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일 관계에 전환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 여부에 대해 "확정되지 않았다"며 "양국 간 사전 정지 작업이 필요하고, 그것이 끝나야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지만, 즉위식 전에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뚜렷한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아닌 이 총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물밑 조율에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문 대통령이 일본에 직접 간다면 정부로서는 실익이 없거나 정치적으로 부담으로 된다고 판단할 수 있고, 이 총리보다 낮은 급의 인사를 파견한다면 일본 측으로부터 외교적 결례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전날 교도통신은 한국 정부가 일왕 즉위식에 이 총리를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하고 양국이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왕 즉위식이 임박했기 때문에 정부는 늦어도 이번 주 내에 일왕 즉위식에 파견할 정부 대표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양국 관계가 경색된 상태에서 일왕 즉위식이 관계 개선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국내 대표적인 '지일파'로 꼽히는 이 총리가 일왕 즉위식에 갈 경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메시지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정부가 예우를 갖춰 일본의 국가적 경사를 축하함으로써 일본 내 조성된 일부 혐한 분위기도 누그러뜨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약식회담이나 면담 등의 형식으로 직접 만나게 된다면 한일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문 대통령의 한일 관련 메시지를 이 총리가 전달할 수도 있다.

   
▲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자산업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하고 있다. 2019.10.8

정부 관계자는 "이 총리가 가게 될 경우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고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달 22일 지소미아 종료 시행, 강제징용 배상 관련 일본 기업 자산 현금화 조치 등 한일 관계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들이 남아 있는 만큼 일왕 즉위식 자체가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독도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우체국 사서함 제1135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800. 진미타워(국회의사당 앞)
대표전화 : 02) 782-0008   |  팩스 : 02) 782-0104  |  이메일 : dokdotimes@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60  |  사업자등록번호 : 2001년 6월1일 등록번호 107-19-79815  |  통신판매업신고 : 서을영등포아 0745호
편집자문위원장 : 허대범  |  고문:이규윤  |  부설:리서치  |  전문: 독도연구:조경래 박사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金斗洙
Copyright © 2000 ~ 2013 독도신문. All rights reserved.
<독도신문 후원계좌 농협은행 816901-04-023500 독도신문 김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