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를 최대 50만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 24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연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지급한다.

지난해 카드 수수료가 50만원 이하이면 전액을, 이를 초과하면 50만원을 준다.

다음 달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행복카드.kr)나 읍면동 주민센터와 경북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카드 매출액 등 확인서류 간소화를 위해 경북경제진흥원에서 국세청 관련 서류를 일괄 확인하는 방법을 도입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준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