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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속 '시진핑 경제책사' 류허 군사연구시설 방문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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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2  13: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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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기지 찾아 기술연구 총력전 촉구
"경쟁격화 속 돌파구 모색"…지도부 기술개발 격려 활발

   
▲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자료사진]

미중갈등이 경제, 외교에 이어 군사 분야로까지 확산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 중국 측 수장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군사 연구 시설을 방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지난 20일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 미엔양 있는 중국 국방과학 연구기지를 방문해 자체적인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류 부총리의 연구기지 방문은 미중간 기술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한 돌파구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엔양은 중국 주요 국방·군사 산업과 과학 연구기지가 설립된 지역으로 중국 공학물리학원을 비롯한 18개 국가급 연구기관과 14개 고등 교육기관이 들어서 있다.

류 부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 "미엔양시가 독자적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주요 국책 사업 수행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미엔양시에 위성 항법장치, 정보 보안, 스마트 장비 제조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산업 클러스터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 부총리가 방문한 국방과학 연구기지는 중국 과학 연구 계획에 등재된 유일한 핵무기 개발 및 생산 부서다.

지난 1999년 '두 개의 폭탄, 하나의 위성상'을 수상한 위민과 덩자셴이 이 연구소 출신이다.

최근 중국 최고위급 지도자들은 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미국과의 기술 전쟁에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한정(韓正)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도 지난 14∼15일 후베이(湖北)성 우한시를 방문해 화웨이(華爲) 우한기지와 반도체 업체인 창장춘추(長江存儲)를 시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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