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충북지방경찰청은 24일 약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를 받는 청주 소재 의약품 판매업체인 A사 대표 등 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약사 11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제품을 처방하도록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거나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A사는 제약사나 총판으로부터 의약품을 받아다가 병원·약국 등에 판매하는 업체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사가 병원 등에 리베이트 제공 등 불법 영업을 한다는 제보를 입수해 해당 업체를 압수 수색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