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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시위' 전날 소녀상 앞에서 반일행동-자유연대 충돌'평화의 소녀상' 앞 집회 두고 시민단체 간 새벽 공방전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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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9  11: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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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6시께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자유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집회를 하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으로 진입을 시도하며 소녀상을 지키며 철야 시위를 벌이던 '반일행동' 회원들과 마찰을 빚었다.이에 평화의 소녀상 보호와 질서 유지를 위해 출동한 경찰이 소녀상 앞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자유연대' 회원들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 2021.11.9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시위' 장소를 둘러싸고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자유연대와 친일세력 청산을 주장하는 단체인 반일행동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6시께 이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이 소녀상 앞에 트럭을 대면서 이 장소에서 철야 시위를 하고 있던 반일행동 측과 갈등이 빚어졌다. 이들은 경찰을 사이에 두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팽팽히 맞섰다.
 
이날 충돌은 집회 장소 선점 문제가 배경이 됐다. '평화의 소녀상' 앞 자리에 자유연대가 이달 말까지 집회 신고를 하면서 반일행동 측의 수요시위가 정상적으로 열리기 어려워지자 서로에게 불만을 제기해왔다는 것이다.
 
반일행동 측은 소녀상 앞에서 확성기로 "소녀상 철거 주장하는 친일파는 물러가라"라고 소리쳤으며 자유연대 측은 "우리가 먼저 집회 신고한 곳을 반일행동이 강점한 것"이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유튜버 A씨를 연행하려고 했으나 A씨가 옷을 벗고 거세게 저항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조치만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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