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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구기금 "대북 인도지원용 차량 반입, 국경봉쇄로 무산""현지 활동 도요타 자동차 2대, 반입 기다리다 결국 다른 곳으로"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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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16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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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020년 8월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남포수출입품검사검역소의 방역사업 현황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북한에 인도지원 활동을 위해 자동차 2대를 보내려던 유엔인구기금(UNFPA)의 계획이 북중 국경봉쇄로 결국 무산됐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6일 전했다.
 
유엔인구기금 아태지역 담당 대변인은 VOA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가 언제 해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원 계획이 변동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현재 북한에 보내기 위해 선적 대기 중인 차량은 없다"고 말해 지원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UNFPA는 2019년 10월 현지 직원들의 업무 지원 등을 위해 7인승 도요타 자동차 2대와 부품, 정비용품 등에 대한 유엔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다.
 
그러나 북한이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전면 봉쇄하면서 차량이 반입되지 못하자 기금은 면제 재신청을 세 차례 거듭했다.
 
하지만 올해 4월까지인 만료 기한까지도 반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자 더는 기다리지 않고 다른 곳에서 활용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16일 신의주에서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을 오가는 화물열차 운행을 1년 반 만에 재개하는 등 무역 봉쇄 완화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국경 개방은 아직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북한에 반입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여러 단체는 기한 내에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기간 연장을 신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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