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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실외마스크도 존중돼야"…실내마스크엔 "장기간 유지"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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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2  1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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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엔데믹' 조건 서서히 충족돼야 검토"
"코로나19 안정화 판단·변이 예측 쉽지 않다"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 날인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2022.5.2
 
방역당국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2일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가 '실외마스크의 자율적 착용'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2021년 4월 시행됐으나 2020년부터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실외마스크를 써왔다"며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쓰는 문화가 존중되고 서로 배려하는 쪽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실내 마스크는 장기간 유지돼야 하는 조치"라며 "변이를 포함해 전 세계적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면서 엔데믹(풍토병)의 조건이 서서히 충족되는 상황이 돼야 검토할 수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엔데믹의 조건에 대해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는 중국을 비롯한 '큰 산'을 넘어야 하는 곳들이 남아있어 안정화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확진자, 위중증 규모도 훨씬 줄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확진자 격리 등 대부분의 의료체계는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4주간을 '이행기'로 정했기 때문에 확진자는 7일간 격리 의무를 갖는다. 이행기는 유행 상황에 따라서는 예정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
 
손 반장은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시점에 대해 "확진자 감소와 위중증·사망자 감소 추세 등 방역상황과 의료체계의 준비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이행기를 마치는 시점에 여건이 충분한지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 BA.5가 우세해지는 등 변이로 인한 재확산 우려가 여전한 데 대해서는 "변이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는 전 세계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감시를 강화하면서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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