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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차석대표, 北위성발사 등 추가도발 대비 공조 논의"북 비핵화, 중국 이익에도 부합…건설적 역할 견인 노력"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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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4  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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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박 부대표와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외교부 제공.]
 
한미 양국의 북핵 차석대표가 미국에서 만나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응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이들은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북한이 예고한 추가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고, 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가 단호한 대응을 취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북한 관영매체는 지난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성발사준비위원회 현지지도 소식을 전하면서 군사정찰위성 1호기 '탑재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이 단장과 박 부대표는 한미가 이날 함께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하며 일부 제재 대상을 동시에 지정한 것은 긴밀한 공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독자제재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공조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이날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을 이용한 외화벌이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각자 독자 제재를 발표했다.
 
한국은 북한 기관 3곳과 개인 7명, 미국은 기관 4곳과 개인 1명을 제재 목록에 새로 올렸는데 북한 국방성 산하 IT 회사인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와 그 총책임자 김상만은 양국이 동시에 지정했다.
 
양측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IT 인력 등 북한의 해외 노동자를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노력도 배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북한 비핵화가 한국과 미국은 물론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 단장은 북한 IT 인력 문제를 다루는 한미 공동 심포지엄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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