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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장관들, 中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에 "즉시 철폐 요구"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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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25  16: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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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4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8.24
 
중국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대항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데 대해 일본 장관들이 25일 일제히 금수 조치 철폐를 요구했다.
 
교도통신과 현지 방송 NHK 등에 따르면 원전 담당 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료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의 결정은 우리나라(일본)가 결코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녁부터 어제 채취한 수질 데이터도 나오므로 그런 데이터를 매일 공표하겠다"며 "우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근거 없는 규제 등의 즉시 철폐를 정부가 하나가 돼 강력히 (중국에)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높은 투명성을 갖고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정중히 설명하고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해 왔다"며 "(중국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응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중국과 홍콩이 합해 일본산 수산물을 1천500억엔(약 1조3천600억원) 수입해 일본 관계자에게 영향이 크다며 어떤 구제 조처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즈키 재무상은 "일본에서 수출한 생선을 중국에서 가공해 유럽연합(EU) 등에 수출하는 형태도 있다"며 "앞으로 일본 국내에서 가공해 직접 EU 등의 시장에 수출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중국) 규제의 영향을 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국내 소비 확대나 국내 생산 유지, 새 수출처 개척 등 대응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전날 "외교 경로로 즉시 철폐해 달라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일본산 수산물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전날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개시하자 즉시 수입 전면 금지라는 카드를 꺼냈다.
 
중국과 홍콩은 일본 수산물의 제1, 2위 수출 시장으로,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홍콩에 대한 수출액은 871억엔(약 7천900억원), 755억엔(약 6천9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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