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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EU FTA 비준안 처리 놓고 전운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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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4.15  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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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15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다시 열어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심의한 뒤 처리 여부를 결정한다.

   한나라당은 이날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비준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인 반면, 민주당은 국내 산업.농어업 피해대책이 선행돼야 하며 강행 처리시 물리적 저지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미 피해 대책에 대해서는 충분히 의견을 수렴한 만큼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오늘 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정부가 피해대책을 갖고 오면 다시 소위를 열자는 데까지만 합의했다"면서 "정부 대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소위부터 물리력을 동원해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나라당은 전날 법안심사소위에서 한.EU FTA 비준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민주당이 국내 산업.농어업 피해대책과 협정문 번역 오류에 대한 문책이 필요하다고 맞서면서 회의가 파행을 빚었다.

김중수 기자 kjscho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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