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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건보공단 직원, 제약사와 유착의혹"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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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6.23  0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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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박은수(민주당) 의원은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보험재정에서 나가는 약값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제약사와 불법유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단이 A제약사의 B정신분열증 치료제의 최종 약값을 최초 협상시 제시했던 최저가격의 두배 수준인 2천250원으로 책정했다는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문제지적과 관련, 공단은 내부 감사를 거쳐 올 2월 직원 C씨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이 검찰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C씨는 1∼2차 협상안이 차이나는 점을 감추려고 관련 문서를 문서철에서 빼내도록 부하직원에게 지시했으며 협상 지침을 어기고 협상가격을 높여주기 위해 임의로 산술평균값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C씨는 또 약값 협상 책임자도 아닌 A제약사의 대표와 61회에 걸쳐 전화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도 주고받았다"면서 "이런 통화기록으로 불법유착 의혹의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는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4월 공단이 검찰에 `공단의 내부 감사가 잘못됐다'는 의견서를 내 기존 감사를 뒤집는 이중적 행태를 했다는 점"이라며 공단의 약값 협상 전반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요구했다.

김중수 기자 kjscho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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