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기업근무경력이 있는 경영전문가를 농업 경영체 CEO 및 중간간부로 양성하기 위해, 19명의 예비 농업 CEO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금년에 선발한 예비 CEO들은 1차 서류심사, 2차 역량진단, 3차 전문가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선발하였다.
 금년에 선발된 예비 CEO들은 유통, 금융, 정보통신, 컨설팅 분야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농업 예비 CEO들에 대해서는 경기 오산에 소재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7월 26일 11시에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주간(3개월, 240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농산업분야에 대한 현장이해를 돕기 위해 ‘농업법인 현장체험 제도’를 도입하여 교육생 스스로 경영분석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MBA 과정의 생동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이수한 예비 CEO들은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강화, 소득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08년, ’09년에 예비 CEO로 선정된 89명 대다수는 농산업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 “농업법인 현장체험 제도”란 : 교육생이 농업경영체를 방문하여, 경영현황 기술수준 등을 파악·분석하여 그 결과로 경영개선 전략을 제시함

안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