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이하 ‘육성법’)이 7월 14일 개정 공포되고,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이하 ‘농과위’) 위원의 임기가 7월 11일 만료됨에 따라 제3기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육성법이 개정됨에 따라 농과위는 시행령에 근거한 장관 자문기구에서 농림수산식품 R&D를 총괄심의하는 법적기구로 개편되었다. 
제3기 농과위는 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이 강화되는 첫 번째 위원회로 개편 출범하게 되어 농림수산식품분야 연구자 및 농어업인의 기대가 크다.
   ※ 농과위는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정책 심의·조정 기구로서,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심의, ▴농식품 R&D 투자방향 제시, ▴농식품 R&D 사업 및 기술분야 평가 등 역할 수행

농과위 위원은 과학기술분야 전문가와 경제계 등 타분야 전문가들로 농림수산식품분야 R&D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위촉하였다. 
이번 제 3기 농과위는 여성위원 비율을 기존 23% 수준에서 30%로 확대하였으며, 
학계 인사는 중앙과 지방의 균형 발전 고려하여, 서울소재 대학과 지방 소재 대학 교수 비율을 50% 조정하였다. 

 아울러, 농식품 R&D 전문관리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과 농식품 R&D 성과확산 전문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을 신규로 위원에 포함하였다.  

 7.27일(수) 농과위 위원 간담회에서 서규용 장관은 
농어업이 생명·식품·식량안보 확보 등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R&D 투자 확대와 효율성 증대가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해, 농과위 위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여 농식품 R&D의 외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안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