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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품고 있는 '동해'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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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9  09: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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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수문장 "전세계에 동해와 독도를 알리겠습니다"
국제수로기구(IHO)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일본해'로 바로 잡기 위해 인제대 학생들로 결성된 '동해 수문장(東海 守門將)'이 28일 경남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왼쪽부터 차정관, 김한수, 남석현, 장성민, 문영태씨다

국제수로기구(IHO)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일본해'로 바로 잡기 위해 결성된 '동해 수문장(東海 守門將)'이 세계 순회 홍보에 나선다.

인제대 학생 5명으로 결성된 '동해 수문장'은 28일 "어느 특정 국가의 이름이 바다의 이름으로 명칭 될 수 있는 것은 바다가 해당국의 동쪽에 있을 때로, 동해는 일본의 서쪽에 있다"며 "현재의 일본해 단독 표기는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977년 제3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 결의안 채택을 통해 '복수의 주권국가 영향하에 있으면서 하나의 명칭으로 통용하지 않을 때 새 명칭이 합의될 때까지는 복수명칭으로 표기한다'는 규정에 따라 '동해/일본해'로 공동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도에 관한 부호와 약자의 국제적인 통일을 주요 활동 업무로 하는 IHO는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기에 놓여 있던 1921년 일본을 의장국으로 설립됐다.

동해수문장 "일본에게 동해를 빼앗기면 독도도 빼앗깁니다"

이 기구는 이전 세계 모든 해도에 'Sea of Korea', 'Eastern Sea'로 돼 있던 표기를 1929년에 발행된 표준세계명칭지도에 'Sea of Japan'으로 표기하고 1953년 3판까지 이 표기를 계속하고 있다.

국제수로기구는 60여년 만인 내년 4월 27일 본부가 위치한 모나코에서 총회를 열고 4판 개정을 위한 투표를 한다.

'동해 수문장'은 이 총회를 앞두고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과 독일, 영국, 모나코 등 9개국을 4개월간 돌며 민간 차원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남석현(26ㆍ나노공학부) 팀장은 "독도를 품고 있는 동해의 명칭이 내년 임진년에 동해로 함께 표기될 수 있도록 기구 회원국들에 바르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수문장은 오는 30일 장도에 오른다. 

동해수문장의 플래카드국제수로기구(IHO)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일본해'로 바로 잡기 위해 인제대 학생들로 결성된 '동해 수문장(東海 守門將)'이 만든 플래카드. 

독도 앞바다에서 결의 다지는 동해수문장
 국제수로기구의 '일본해' 표기를 바로 잡기 위해 경남 김해시 인제대의 학생 5명으로 결성된 '동해수문장팀'이 독도 앞바다에서 '전세계에 동해와 독도를 알린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안소영 기자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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