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7일 경남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 독도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2012. 독도교육 선도요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훈 독도연구소장의 ‘최근 독도문제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독도가수 서희씨의 ‘독도사랑, 나라사랑 콘서트’,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 우수사례 발표 등의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태우 교육국장은 “독도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체계적인‘교육’”이라고 강조하며 “역사의 진실을 가르치는 독도교육이 청소년기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교원의 적극적인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8월 23일에는 전국 최초로 ‘독도교육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9월 15일에는 ‘독도교육선언문’세부 추진 계획을 담은 ‘독도교육 로드맵’을 발표하여 독도교육을 올해 도교육청 주요 정책 과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늘 선도요원 워크숍에 이어, 18개 지역교육청별로 2월중에 독도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달 8일에는 초·중·고 학교장 1,000여명 대상 ‘2012. 독도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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