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사회공익 캠페인 '우리독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경덕 교수가 진행하는 '우리독도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독도 광고 공모전'이다. 접수는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16일까지 진행하며 22일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 수상작은 3.1절에 맞춰 해외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금까지는 포털사이트,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20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광고비용을 모금한 사례들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광고제작에 네티즌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당연히 우리나라 땅이기에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주장하기보다는 우리나라의 문화, 관광, 스포츠 등을 접목시켜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최근 도쿄도가 고교 역사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했다'는 내용을 담기로 하는 등 일본의 독도도발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일본의 전략에 휘말릴 필요없이 우리는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늘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와 G마켓은 이번 '뉴욕타임스 광고공모전'을 시작으로 국민들의 꾸준한 독도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우리독도 캠페인'을 1년간 지속할 예정이다.<엑스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