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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독도수호 최대 적은 일본 아닌 우리"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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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24  1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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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일본인 8명이 독도로 본적지를 옮겼다는 사실이 1999년 10월 뒤늦게 뉴스로 보도되면서 세상에 떠들썩했다.

홍성룡 씨는 이에 충격을 받고 경상도였던 본적을 독도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독도로 본적 옮기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독도향우회를 조직해 운영해오고 있다.

독도향우회는 독도에 본적을 둔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들은 독도를 '고향'이라고 부르며 고향찾기 운동도 벌인다.

홍성룡 회장은 "말로만 독도수호를 외치다가 실제로 본적을 옮기고 보니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또다른게 보였다. 독도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와 다짐이 굳건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독도로 본적을 옮긴 일본인은 총 79명이다. 우리 국민 중 지금까지 독도로 본적을 옮긴 사람은 약 2600명으로 지난해에만 370여 명이 독도로 본적을 옮긴 것으로 집계됐다.

홍 회장은 "해마다 일본이 독도 도발을 할때마다 일본대사관 앞에가서 성명을 발표하고 규탄 집회를 가졌지만 민간인 신분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분통을 터뜨리는 일밖에 없었다. 그들은 우리를 만나러 나오지조차 않았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이같은 데모 보다는 우리 국민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홍 회장은 독도를 일본이 넘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독도박물관이나 청소년수련관 등의 시설 설립으로 실효적 지배력을 강화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학교 1학년때 국사시간에 을미사변을 접하고 일본에 대한 울분을 키워오기 시작한 홍 회장은 순진한 마음에 우리도 일본 천황을 죽여야 한다고 먹었을 정도로 일본에 대한 분노와 국토수호에 관한 역사관을 가지기 시작했다.

친일파 인명사전 만드는일을 후원하기도 했던 그는 독도향우회로 방향을 전환한 후에는 '99% 잘해도 1% 군사력이 부족하면 나라를 뺏긴다'는 마음으로 강력한 군사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때문에 독도에 해병대가 주둔하는 것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독도는 우리 민족 역사의 자신감이다. 우리가 독도에 관심을 안갖는 순간 뺏길 수 있다. 분쟁지역화 되는 것때문에 독도 해병 주둔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독도 군사력 강화는 우리의 독도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력의 표현이다"

아울러 "히틀러는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고 했다면서 일본은 현재 국제법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우리나라를 앞서가고 있다. 무주지 선점론에 이은 다음 국제법상 패러다음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국제법 연구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학계는 ‘독도=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에 역사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식해 최근에는 ‘버려진 섬을 먼저 취득해 영토화했다’는 ‘무주지선점론’을 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방위백서에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홍성룡 회장은 지난해 "독도로 본적을 옮긴 일본인들은 한국으로 귀화신청을 한 것이 아니냐"면서 외교부에 공문을 보내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묻기도 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국토라는 것을 전제한 질의였지만 외교부는 난감해했다. 이에 대해 언급을 안하면 일본의 말을 인정하는 것이 되고 하자니 외교적으로 일본이 신경이 쓰일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독도수호에 대한 강한 열정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묵묵히 실천해 가고 있는 독도향우회.

홍 회장은 "문제는 경제력이다 빨리 잘사는 나라가 돼야 외교적으로도 우위에 설 수 있고 군사력도 키울 수 있다"면서 "본적을 옮기는 절차는 어렵지 않다.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도 전혀 없다. 올 연말까지 5천명의 본적 옮기기를 목표를 달설하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독도해양 근처는 해류가 겹치는 부분으로 물살 때문에 잠수함의 음향을 탐지할 수 조차 없는 곳이다. 이런 중요한 독도를 뺏긴다면 대한민국의 반을 뺏긴 것이나 다름없다. 독도는 눈으로 볼 것이 많은 섬이 아니라 가슴으로 볼 게 많은 우리의 영토임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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