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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사철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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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13  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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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독도 사철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3일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 사철나무가 독도를 대표할 수 있는 수종이라는 의미 외에도 국토의 동쪽 끝 우리 땅 독도를 100년 이상 지킨 나무로 영토적·상징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독도 전체가 이미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이지만 그곳에서 자라는 특정 생물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려 한다는 점에서 이번 방침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독도 방문을 비롯해 우리 정부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강화 조치로도 풀이될 수 있어 주목된다.

경북 울릉군 독도리 30번지에 소재하는 이 사철나무는 독도를 구성하는 2개 섬인 동도와 서도 중 동도의 천장굴 급경사 지역 위쪽 끝 부분에서 자란다. 강한 해풍과 극히 열악한 토양조건 등에서 자란 나무로 독도에서 생육하는 몇 안 되는 수목 중 가장 오래된 나무다.

이 사철나무가 있는 동도는 서도와 함께 1982년 11월 고유의 생물다양성으로 인한 학술적 가치,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영토적 상징성으로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중에 수렴된 이해 관계자와 각계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할 예정이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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