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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우표 무료 배포하는 장주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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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5  17: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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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우표 무료 배포하는 장주성씨/사진설명

"일본의 독도 침탈 기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大連)에서 북한 영화·문예물 배급업체 고선필름을 운영하는 장주성 대표가 '독도우표'를 무기 삼아 "독도 만행 규탄" 대열에 합류한다.

장 대표는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달 중 일본 의원 722명(참의원 242, 중의원 480)에게 7천200만 남북한 국민의 영토 수호 결의가 담긴 독도우표를 우송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네티즌에게 시트(10장)당 1만8천원 상당의 우표 5천장을 우송료만 받고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재외국민으로서 애국하는 방법을 찾던 중 북한 조선우표사가 발행한 '독도의 생태환경' 우표를 떠올렸습니다. 2006년 통일부 승인을 얻어 제가 이 우표를 국내에 판매했거든요. 이 우표를 나눠주며 네티즌들에게 국토애를 일깨우고 일본 의원들에게는 역사의 교훈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독도우표를 받으려면 고선필름이 올 5월부터 북한의 영상물제작사 '목란비데오'와 계약을 맺고 운영 중인 영상물·사진 판매 사이트(www.kmvc5.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송료는 한국 1.5달러, 일본·동남아 2달러, 미국·유럽은 2.5달러로 사이트 회원 가입비에서 공제한다.

장 대표는 독도우표 배포 캠페인에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재중동포와 한인 사업가, 일본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주장에 비판적인 중국인 등 독지가 등을 규합할 생각이다.

독도우표는 발행 당시에도 북한과 일본의 날 선 공방전을 불러일으켰다.

북한이 2005년 5월 '독도의 생태환경'이라는 우표를 발행해 한민족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자 일본 정부는 이듬해 항의의 뜻이 담긴 팩시밀리 전송문을 주중 일본대사관을 통해 주중 북한대사관에 보냈다.

이에 맞서 북한은 "일본의 전송문은 논의할 여지조차 없고 받을 가치마저 상실한 가소롭기 그지없는 것"이라는 반박문과 함께 문서를 일본대사관으로 되돌려보냈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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