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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한국과 위안부문제 물밑협의중"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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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24  07: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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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옛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 측과 비공식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23일자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지금 어떤 지혜를 낼 수 있는지 물밑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해 한국과 접촉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간 이명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 측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1965년 체결한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위안부 문제도 완전히 해결을 보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다 총리는 작년 12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지혜를 짜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노다 총리는 WSJ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1995년 민간 모금을 기반으로 해서 발족한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으로 위안부에 대한 '보상금' 사업 등에 임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 기금은 처음부터 위안부 피해자와 국내 시민사회에서 일본 정부의 `책임회피 수단에 불과하다'라는 거센 반발을 샀다.

하지만 노다 총리는 이 기금이 "대만과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한국에서도 애초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지만, 도중에 바뀌었다"며 "기금의 평가를 먼저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에서 일본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국유화에 항의하는 반일시위가 잇따르고 일본기업이 약탈당하는 등 피해를 본 데 대해 노다 총리는 "중국은 여러 나라에서 투자를 받아 발전하는 게 본연의 모습이다. 그런 걸 약화하게 만드는 것은 중국에 마이너스"라며 중국에 냉정한 대응을 요구했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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